평소 어려운 IT 용어나 기술 이야기를 들으면 머리가 어질어질하신 분들 많으시죠?
실제로 저 역시 비전공자로서 개발자분들과 대화하다 보면 ‘API’라는 표현이 등장할 때마다 어렴풋하게만 이해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딱 개념을 잡으니, 생활 속에서 ‘아! 이게 그 API구나!’ 하며 상황이 머리에 그려지더라고요.
오늘은 저와 같은 비전공자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PI란 도대체 뭘까?’, 그리고 API의 일상적인 역할을 아주 쉽고 현실적인 비유로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목차
- API란?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개념
- API란? 콘센트 비유로 쉽게 이해하기
- API란? 클라이언트·서버·유저 구조 이해하기
- API란? 비전공자 관점에서 보는 API의 종류
- API란? CRUD 요청으로 본 실생활 예시
- API란? 비전공자도 알 수 있는 한줄 요약
API란?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개념
API, 정식 명칭으로는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입니다.
하지만 이 말 자체는 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죠.
사실 API의 진짜 역할을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서로 다른 두 프로그램(예: 앱과 서버)이 대화를 나누는 약속’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단지 화면에 입력만 한 게 아니라, 카카오톡 앱(클라이언트)이 실제로 서버에게 ‘이 메시지를 꼭 전달해줘’라고 요청을 하는 것이죠.
서버는 그 요청을 받아 처리한 다음, 다시 클라이언트에게 응답을 해줘요.
이때 어떤 방식으로 주고받을지, 약속된 규칙이 바로 API입니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가 문제없이 소통하게 해주는 번역가 역할을 합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냥 우리 일상 속 문자나 카톡에서 메시지가 왔다 갔다 하는 것, 그 뒤에는 항상 API라는 약속이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API란? 콘센트 비유로 쉽게 이해하기
아마 가장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설명은 ‘콘센트 비유’일 겁니다.
집에 있는 전기 콘센트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핸드폰 충전기를 꽂기만 하면 전기가 척척 들어오죠.
이때 우리는 전기 배선이나 발전소 구조를 몰라도 됩니다.
그냥 정해진 콘센트 규격에 맞는 플러그만 꽂으면 모든 것이 작동합니다.
바로 이 원리가 API와 닮았어요.
- 사용자는 복잡한 내부 구조를 몰라도 됨
- 정해진 규칙대로만 ‘연결’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음
- 많은 기기가 같은 콘센트(=API)에 연결 가능
만약 API가 없다면, 개별적으로 서버와 직접 ‘대화 방법’을 만들어야 해서, 기능을 사용할 때마다 엄청난 노력이 들겠죠.
콘센트가 있으니 다양한 기기를 간단히 꽂듯, API 덕분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손쉽게 ‘연결’되는 겁니다.
API란? 클라이언트·서버·유저 구조 이해하기
API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유저-클라이언트-서버의 관계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각각의 역할을 한 번에 쏙~ 정리해볼게요.
구성원 | 역할 | 실제 예시 |
---|---|---|
유저 | 앱을 직접 이용하는 사람 |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우리 |
클라이언트 | 유저를 대신해 요청하는 앱이나 프로그램 | 카카오톡 앱 자체 |
서버 | 실제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터 | 카카오톡 서버(중앙 데이터 저장소) |
쉽게 말해, 우리가 앱에 메시지를 입력(유저) → 앱이 서버에 “이거 전송해줘!” 요청(클라이언트) → 서버가 받고 실제로 처리(서버) → 보내는 순서로 흐름이 진행되죠. ‘이때’ 각자가 서로 어떻게 이야기할지 정해주는 게 바로 API입니다.
비전공자 관점에서 보는 API의 종류
API라고 하면 전부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세부적으로는 공개용, 내부용, 그리고 특정한 전송 원칙을 따르는 등 여러 유형이 존재합니다.
비전공자 분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API 2가지를 꼽아보겠습니다.
- Open API (공개 API):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서, 등록만 하면 마음껏 쓸 수 있는 API예요.
예를 들어, 카카오맵에서 길찾기 기능을 자신만의 앱에 붙이고 싶을 때 Open AP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REST API: 웹 환경에서 널리 사용되는 형태로, 꼭 복잡한 프로그래밍 말고도 익숙한 인터넷 주소(URL) 기반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습니다.
비전공자여도 ‘링크를 통해 요청하고 답변을 받는다’ 정도로 이해하면 OK!
이 밖에도 다양한 API 유형이 있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대표 2가지를 위주로 알아두면 일상 대화나 뉴스에서 ‘아, 그 API구나’ 하고 감이 딱 올 거예요.
“공개 API가 있기에 다양한 앱/서비스가 짧은 시간 내에 확장되고 발전할 수 있는 거랍니다.”
CRUD 요청으로 본 실생활 예시
API에서 반드시 따라붙는 용어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CRUD입니다.
전공자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쓰지만, 비전공자들도 한 번만 알면 절대 헷갈릴 수 없는 개념이죠!
- Create (생성): 새로운 데이터를 만든다. 예시: 회원 가입 시 내 정보 처음 저장
- Read (읽기): 기존 데이터를 불러온다. 예시: 채팅방 대화 내용 불러오기
- Update (수정): 기존 데이터를 바꾼다. 예시: 내 프로필 사진 변경
- Delete (삭제): 데이터를 지운다. 예시: 게시글 삭제
실제로 우리가 앱이나 웹 서비스를 사용할 때 거의 모든 동작이 이 4가지 중 하나에 속한다는 점, 이제 보니 쉽죠?
API는 바로 이 CRUD 요청을 정해진 규칙에 맞춰 주고받도록 돕는 ‘첨단 집배원’ 역할을 수행합니다.
API란? 비전공자도 알 수 있는 한줄 요약
정리하자면, API는 복잡한 기술 지식을 몰라도, 다양한 소프트웨어나 서비스가 서로 약속된 방식으로 정보나 기능을 주고받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간의 공식 통신 규칙’이자,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운 IT 친구입니다.
구분 | 의미 | 예시 |
---|---|---|
API | 프로그램 간 통신 약속 | 카카오톡, 네이버 지도 등 앱에서 외부 서비스 연동 |
CRUD | 데이터 기본 동작 | 게시글 작성, 읽기, 수정, 삭제 |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셨다면, 이제 어디 가서도 ‘API란? 쉽게 설명해드릴게요!’라고 자신 있게 말씀하실 수 있어요.
오늘은 IT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API의 개념을 쉽고, 일상적인 비유와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무작정 어렵게 느꼈지만, 알고 보면 ‘약속’과 ‘연결’의 다른 이름일 뿐이더라고요.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도 이제 뉴스나 일, 혹은 친구와의 대화 중 API 이야기가 나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예요.
만약 더 궁금한 점이나 실제 생활에서 느낀 궁금증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소통해주세요!